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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TINATION

봄꽃 사이를 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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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을 따라 달리는 언택트 드라이브

아시아 > 대한민국

발행 2021년 05월 호

양평군 양수리에서 가평군 자라섬까지 이어지는 391번 지방도는 서울에서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대표 드라이브 코스다. 도로를 따라 달리는 내내 강과 호수, 그리고 환상적인 벚꽃길이 이어져
차 안에서도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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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강이 만나는 곳, 두물머리

로드 트립은 양평군 양수리에서 시작된다. 양수리의 옛 지명인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쳐져 한강을 이루는 지점에 있어서 붙은 이름이다. 현재 두물머리는 양수리 전체를 아우르는 지명적 의미보다는 하나의 독자적인 관광지로 더 많이 알려진 곳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두물머리는 두 강이 만나는 지점에 삐죽하게 튀어나온 옛 나루터 자리에 있다. 두 강이 만나는 지점이라 강폭이 아주 넓어 마치 제법 큰 호수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강가에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한가롭게 경치를 감상하기 좋은 곳. 중앙에 우뚝 솟은 커다란 느티나무는 최고의 포토 스폿이 되어주고, 주변에 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수양버들은 자연의 터널을 만들어준다. 특히 해가 기울 때쯤이면 붉은 노을이 그림처럼 아름다우며, 매월 7~8월에는 바로 옆 세미원에서 연꽃의 향연이 펼쳐지기도 한다.
location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769-2
tel
031-77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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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뻗은 강변도로, 391번 지방도

강변을 따라 양수리부터 서종면까지 이어지는 391번 지방도는 북한강의 경치를 가장 시원하게 만끽할 수 있는 코스다. 도로가 강변과 딱 붙어 있고 주변에 시야를 가리는 장애물이 없어 시야가 뻥 뚫려 있다. 물 위로 부서지는 눈부신 햇살과 산들거리는 강바람을 맞으며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구간이다. 도로를 따라 트렌디한 카페와 베이커리, 음식점 등이 늘어서 있어 가볍게 쉬어 가기에도 좋다.
location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391번 지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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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벚꽃 터널, 가평 삼회리 벚꽃길

391번 지방도의 하이라이트인 삼회리 벚꽃길. 서종면을 지나 가평군 청평면으로 접어들면 주변의 풍경이 확연히 달라진다. 강보다는 산이 먼저 눈에 띄고 도로는 점점 구불구불 변하기 시작한다. 가평 삼회리 벚꽃길은 삼회리부터 신청평대교까지 이어지는 길이 4.5km의 구간으로, 가평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꼽힌다. 매년 4월이면 싱그러움을 한껏 머금은 벚꽃이 도로를 뒤덮어 환상적인 벚꽃 터널을 만든다. 주차장이나 이면도로가 없어 차를 세워두고 꽃놀이를 즐기기는 어렵지만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풍경만으로도 벚꽃을 감상하기에 충분하다. 단, 잘 찾아보면 곳곳에 주차한 채 가볍게 ‘차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으니 놓치지 말자.
location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북한강로 16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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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디터 민다엽
  • 사진 권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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