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퍼플티를 사용한 스킨케어 브랜드 ‘티퍼런스’가 뷰티 월드에 출사표를 던졌다. 티퍼런스의 주성분인 퍼플티는 아프리카 케냐의 1800m 고지대에서 자생하는 찻잎으로, 적도의 강한 태양을 이기기 위해 찻잎이 스스로 초록빛에서 보랏빛으로 진화하는 독특한 식물이다. 보랏빛으로 무장하는 과정에서 녹차의 수배에 달하는 안토시아닌이 생성돼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티퍼런스는 브랜드 론칭과 동시에 브랜드 스토리와 제품을 경험하도록 서울 익선동에 복합 문화 갤러리 카페 ‘티퍼런스 서울’을 오픈했다. 카페 전면에 배치한 커다란 통창과 익선동을 내다볼 수 있는 루프톱에서는 시시각각 계절의 변화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 1층에는 아트 카페, 2층은 뷰티숍, 3층은 루프톱으로 구성했다. 이곳에서는 차 고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시그너처 퍼플티, 오트펌킨 퍼플티, 민트 퍼플티 등 여섯 가지 종류의 퍼플티를 만날 수 있다.

비건 코스메틱 브랜드 디어달리아가 뷰티와 F&B를 접목시킨 ‘디어달리아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비건 라이프스타일 문화로 그 영역을 확대했다. 매장 내부는 브랜드의 시그너처 디자인인 대리석과 핑크 골드로 포인트를 준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1층에는 뷰티 아틀리에를 조성해 디어달리아의 제품을 전시했고, 2층 카페&베이커리 라운지에서는 도산공원 거리를 조망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메뉴인 ‘디어달리아 하이티 세트’는 레몬청을 넣은 블루밍 에이드, 샐러드와 샌드위치, 신선한 제철 과일로 풍미를 더한 타르트까지 브런치 메뉴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물론 이 모든 메뉴는 비건 푸드다.

비건 뷰티 브랜드 아로마티카가 브랜드 정체성과 지속 가능성을 증명하는 공간인 아로마티카 제로스테이션을 오픈했다. 아로마티카는 유기농과 비건 원료를 사용하고, 패키지 또한 폐플라스틱과 폐유리를 재활용하는 것이 특징. 기존에 운영하던 ‘하우스 오브 아로마티카’를 티 카페와 아로마테라피 존 등으로 구성해 하나의 복합 문화 공간처럼 리뉴얼했다.
이 외에도 아로마티카의 전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 아로마티카의 제품들을 빈 용기에 담아 구매할 수 있는 ‘리필 스테이션’과 병뚜껑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굿즈를 만드는 ‘플라스틱 방앗간 가로수길점’을 조성해 제로웨이스트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속 가능한 환경과 뷰티를 위해 노력해온
그들의 브랜드 철학을 여실히 보여주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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