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ROAD NEWS

Dreaming List

대도시에 대한 사소한 질문

About 런던

유럽 > 영국

발행 2021년 03월 호

런던뿐만 아니라 영국 전역은 지금 문을 꽁꽁 걸어 잠갔다. 2020년 3월 이후 다시 전면 봉쇄령이 선포된 것. 비구름이 포근하게 내려앉은 런던의 모습이 그립다. 멋지게 왁스칠한 재킷을 입고 우산 없이 비 오는 런던을 걷고 싶다. 맛이 오묘한 치킨파이를 한입 베어 물고 고개를 갸우뚱거리고 싶다.
1
Q1

뭘 타고 다니면 좋을까?

지하철을 타는 것이 좋다. 런던의 지하철로 말하자면 100년이 훨씬 넘은 세계 최초의 지하철이다. 오래된 만큼 당연히 낙후된 데다 에스컬레이터는 있으나 엘리베이터는 없다. 와이파이는 언감생심 꿈도 못 꾼다. 그러나 인터넷이 안 되는 대신 책을 들여다보는 런더너들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오래됐지만 역마다 그 지역의 특성을 살려 고유의 개성이 느껴진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트래블카드나 오이스터카드를 구입하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트래블카드는 일주일 동안 시내의 관광지가 밀집되어 있는 1존과 2존을 돌아다닐 수 있으며, 무제한 버스 이용이 가능하다. 오이스터카드는 5파운드의 보증금으로 구입해 그때그때 충전해 쓰면 되는데, 이 카드는 일주일 이상 런던에 머물 경우 유용하다.
1
Q2

런던에서 맛있는 음식점 찾기

디슘(Dishoom)
런던엔 인도 음식점이 많다. 인도 현지보다 런던이 더 맛있다고 이야기할 정도. 디슘은 향신료가 강하지 않아 처음 인도 음식을 접하는 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영국 전역에 체인점이 많이 생겼는데, 런던에는 코벤트가든과 카나비, 킹스크로스 등 5개 지점이 영업 중이다.

굿맨(Goodman)
소호와 뱅크 지역에 있는 스테이크 전문점. 클래식한 정통 스테이크를 파는 곳으로 파인다이닝 수준의 분위기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에 비해 등심스테이크 가격이 35파운드로 주머니 사정까지 챙길 수 있는 런던 최고의 스테이크 맛집이 아닐까 싶다.

파델라(Padella)
타워브리지역 바로 앞에 있는 소문난 이탈리아 생면 파스타 전문점. 1층의 오픈키친을 둘러싼 바 좌석과 지하에 있는 몇 개의 테이블, 3개의 야외 테이블이 전부라 웨이팅이 필수다. 애피타이저 메뉴인 올리브유를 뿌린 부라타치즈가 별미이며, 파스타 메뉴의 평균 가격은 10파운드 안팎.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파스타를 먹고 싶다면 파델라가 정답이다.
  • 1
  • 1
Q3

유용한 앱은?

영국 여행은 역시 날씨가 관건이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비하는 방법은 시간대마다 날씨 정보를 확인하는 것. 영국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Met Office Weather Forecast’와 해외여행 필수 앱인 ‘The Weather Channel’을 동시에 확인하면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1
Q4

꼭 가봐야 할 곳

버몬지 비어 마일(Bermondsey Beer Mile)은 런던의 크래프트 비어를 대표하는 유명 브루어리 17곳이 밀집해 있는 거리다. 애주가라면 꼭 추천하고 싶은 이 거리는 템스강 남쪽 런던브리지역에서 사우스버몬 지역 사이에 형성된 상점가. 철길을 따라 낡은 창고들이 이어지는 길이 1.6km나 된다. 이곳에는 브루어리에서 방금 만든 맥주를 맛볼 수 있는 탭룸이 있는데, 보통 주말 아침부터 오픈해 오후 2시면 문을 닫는다. 역시 애주가에게 술 마시는 시간은 낮이든 밤이든 상관없다. 다만 조금 부지런해야 할 뿐.
  • 에디터 박진명

TAG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