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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해외여행 가능할까?

코로나19 인증서 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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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21년 02월 호

영국과 미국,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등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우리나라도 2월부터 순차적으로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언제쯤 여행이 가능해질까?’ 해외여행을 애타게 기다리는 이들이라면 눈여겨봐야 할 코로나19 관련 여행 용어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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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세계 각국과 민간기구들이 코로나19 백신 증명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명 ‘백신 여권(Vaccine Passport)’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한 일종의 디지털 증명서로, 이용객의 접종 기록을 애플리케이션, 또는 종이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제시하는 방식이다. 비행기 탑승이나 대중교통 이용, 마트 쇼핑 등 일상생활에서도 다방면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국가 간 입국 허가와 같은 글로벌 효력은 없지만,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라클 등 굵직한 글로벌 기업들이 ‘세계 공통 국제전자인증서’ 개발을 발표한 만큼, 조만간 백신 여권을 통해 자유롭게 여행을 다닐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지난해 말 전세계 최초로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에서는 이미 지난 1월 12일부터 백신 여권의 발급이 시범 도입됐다. 1차로 수천 명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접종자 수를 원활히 추적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목표다. 백신 접종률 1위인 이스라엘의 경우에는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에게 ‘녹색 여권’을 발급하고 있다. 녹색 여권을 발급받은 사람들은 집 밖 1km 이상 외출을 금지하는 엄격한 봉쇄 조치에서 면제되며 간단한 문화 행사나 모임, 여행 등이 허용된다. 녹색 여권 인증서는 정부가 온라인으로 발급하며 이스라엘 국내에서만 적용된다.
백신이 나오기 전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키워드는 바로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이다. 우리말로 ‘비격리 여행 권역’을 뜻하는 트래블 버블은 두 군데 이상의 방역 우수 국가 간 안전막(버블)을 형성해 자가격리 없이 자유로운 여행을 허용하는 협약이다. 트래블 버블은 코로나19의 종식이 불투명한 가운데, 가장 현실적인 여행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협약이 체결된 국가와 국가, 혹은 도시와 도시 간에서만 적용되며 다른 국가나 지역으로는 이동할 수 없다. 2주간의 자가격리가 면제되고 특별한 절차 없이 곧바로 여행이 가능하다.
가장 먼저 트래블 버블을 시행한 국가는 바로 호주와 뉴질랜드. 뉴질랜드 사람들은 호주의 퀸즐랜드주, 뉴사우스웨일스주, 노던준주를 자가격리 없이 여행할 수 있으며, 호주 사람들은 뉴질랜드의 쿡 제도와 니우에 제도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우리나라 역시 트래블 버블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대두돼 왔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현재까진 이렇다 할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개발한 IATA 여행 패스(IATA Travel Pass)는 국가 간의 항공기 이동 시 까다롭고 복잡한 과정을 손쉽게 인증할 수 있는 글로벌 표준 인증서다. 코로나19 테스트 인증서를 가진 승객의 신원을 비대면(디지털)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여행객은 스마트폰 앱의 QR코드에 담긴 개인 인증 정보로 공항 체크인과 출입국 데스크를 편하게 통과할 수 있다. 싱가포르항공이 지난해 12월 23일, 자카르타·쿠알라룸푸르 노선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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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디터 민다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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