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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NEWS

New Place

킴튼의

새 디자인 호텔

발행 2020년 11월 호

독특한 감각의 디자인 호텔을 찾는 이들이 반가워할 소식. 미국 전역에 60여 개 부티크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킴튼 호텔이 방콕과 도쿄에 새로운 디자인 호텔을 오픈했다.

지난 10월 1일과 2일, 인터컨티넨탈 계열의 디자인 호텔 ‘킴튼 말라이 방콕(Kimpton Maa-Lai Bangkok)’과 ‘킴튼 신주쿠 도쿄(Kimpton Shinjuku Tokyo)’가 연달아 문을 열었다. 태국 방콕에 문을 연 킴튼 말라이 방콕과 일본 도쿄에 생긴 킴튼 신주쿠 도쿄는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인테리어에 세련된 감각을 더해 독창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먼저 방콕 랑수안(Langsuan) 지역 예술문화지구에 위치한 킴튼 말라이 방콕은 호텔과 레지던스가 결합된 럭셔리 호텔로 동남아 지역에 진출한 첫 킴튼 호텔 브랜드다. 레지던스 및 스위트 객실을 포함해 총 362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태국의 유명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인 P49 디자인(P49 Deesign)에서 설계했으며, ‘삶은 곧 예술 활동’이라는 태국의 오랜 철학 ‘라미아트(lamiat)’에서 영감을 얻은 독창적이고 과감한 시도가 시선을 끈다. 수공예 패브릭과 현지에서 공수한 재료로 인테리어를 꾸몄고. 호텔 로비에는 로수콘(Rossukon) 꽃 자수와 빛을 발하는 밧줄 모양 조각 등 기발한 예술 작품이 곳곳에 즐비하다. 선과 조명 그리고 기하학적인 요소가 돋보이는 예술가 크리스티안 디벨터(Christian Develter)가 디자인한 로브와 태국 스파 브랜드 한(HARNN)의 맞춤형 어메니티를 제공한다.
특히 룸피니 공원(Lumpini Park)이 내려다보이는 루프톱 정원의 탁 트인 전망이 인상적이다.
킴튼 신주쿠 도쿄는 패션의 중심지 신주쿠 거리에 문을 열었다. 지역 예술가들과 협업해 과감하고 독창적인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다. 뉴욕 출신 건축 회사인 록웰 그룹(Rockwell Group)이 설계를 맡아 모던하고 세련된 미국 감성이 느껴지지만, 일본 특유의 감각적인 색채가 곳곳에서 시선을 끈다. 메인 로비에 전시된 일본의 유명 예술가 쿠수미(Kusumi)의 인상주의 작품부터 강렬한 색감과 유머러스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일본의 팝아트 예술가가 디자인한 유니폼 등 상반된 분위기가 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호텔 16층에 위치한 아트 갤러리에서는 매달 독특한 예술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킴튼 신주쿠 도쿄는 스위트를 포함해 151개의 럭셔리한 객실을 갖추고 있다. 모든 투숙객에게 라 보테가
(La Bottega) 어메니티가 제공되며, 무료로 와인을 마시며 현지 사람들과(심지어 반려견까지)과 함께 자유롭게 어울릴 수 있는 ‘킴튼 소셜 아워(Kimpton’s Social Hour)’도 이용할 수 있다. 호텔 내 레스토랑은 모두 뉴욕 스타일로 꾸며져 있다. 정통 뉴욕 델리 스타일의 카페인 존스 카페 & 바(The Jones Café & Bar), 이탈리아와 멕시코, 아시아의 문화가 혼합된 디스트릭트 브라세리 바 라운지(District Brasserie-Bar-Lounge) 등 뉴욕의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
  • 에디터 민다엽
  • 취재협조 킴튼 호텔 www.KimptonHotel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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