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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ROAD

누군가의 취향 동네 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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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사람 그리고 술, 살롱드북

아시아 > 대한민국 > 서울

발행 2020년 10월 호

대형 서점에선 느낄 수 없는 동네 책방만의 독특한 매력. 주인장의 취향이 고스란히 담긴 서울의 이색 동네 서점 3곳을 소개한다.

책과 사람 그리고 술, 살롱드북

혼자 조용하게 술 마시며 책 읽기 좋은 동네 서점. 책과 사람, 그리고 술이 어우러져 ‘사람 냄새’가 물씬 풍긴다. 관악구 서울대 근처에 위치한 살롱드북은 다양한 독립 서적을 판매한다. 주로 시집과 소설, 에세이 등의 문학 서적이 주를 이루며, 가볍게 읽기 좋은 다양한 장르의 독립 서적을 만날 수 있다. 곳곳에서 술에 대한 이야기도 눈에 띈다.
자신만의 작은 바(Bar)를 운영하는 것이 꿈이었던 주인장의 소망에 따라, 2018년 살롱드북엔 술을 파는 작은 바가 만들어졌다. 맥주와 샹그리아, 칵테일 등 도수가 높지 않은 주류를 판매하고 있다. 살롱드북은 이름처럼 단순히 책을 파는 공간이 아닌, 지식과 문화를 공유하는 살롱(Salon)을 표방한다. 자유롭게 책을 읽고 노래를 들으며, 술 한잔 나눌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인 것. 단골들이 손을 모아 직접 페인트를 칠하고 인테리어를 꾸미는 등 책방 곳곳에서 그들의 애정이 묻어난다. 주인장이 없어도 단골들이 번갈아가며 책방을 지키는 모습도 특이하다. 지금은 이 동네를 떠났지만 주말이나 여유가 있을 때는 어김없이 이곳을 찾을 만큼 책방에 대한 애정도 남다른 편. 살롱드북에서는 그야말로 모두가 주인이다.
location
주소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231길 11 태주빌라 1층
tel
070-4007-2466
website
www.smartstore.naver.com/salondebook
  • 에디터 민다엽
  • 사진 강정규(윤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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