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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TINATION

Old & New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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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경주] 편견을 버리면 즐겁다

아시아 > 대한민국 > 경주

발행 2020년 08월 호

경주가 진부하다는 편견을 과감히 버리자. 곳곳에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생겨나고
잊혔던 것을 요즘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등 오래된 것을 대하는 방식이
점차 다채로워지고 있다.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뉴 경주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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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랜드마크, 경주엑스포공원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Gyeongju Culture EXPO)가 매년 열리는 경주 최대의 테마파크. 경주엑스포공원의 랜드마크인 경주타워는 독특하면서도 어마어마한 크기로 멀리서도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높이 82m의 경주타워는 황룡사 9층 목탑을 음각으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 꼭대기 전망대에서는 경주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경주엑스포공원은 경주타워를 중심으로 총 20개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볼거리가 많다. 천마총금관, 석굴암, 성덕대왕신종 등 경주의 세계문화유산을 빛으로 표현한 천마의 궁전과 3D 영상과 홀로그램 등 첨단 기술로 재현한 퍼포먼스 공연, 신라의 달밤을 낭만적으로 노래한 뮤지컬 공연 등 전부 둘러보려면 시간이 부족할 정도. 진부하다는 편견을 완전히 깨버리는 흥미로운 즐길 거리로 남녀노소 누구나 방문해도 좋다. 현재 경주엑스포공원의 Big 7을 관람할 수 있는 통합권이 특별 할인 중이라 성인 8000원, 어린이는 7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종료일 차후 공지).
location
경상북도 경주시 보덕동 경감로 614
tel
054-748-3011
website
www.cultureexpo.or.kr
info
운영시간 09:3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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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케렌시아, 경북 산림환경연구원

경주 시내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수목원. 입구에서부터 상쾌한 숲 내음이 코끝으로 전해진다. 각종 꽃과 나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존하기 위해 만든 시설이지만 영락없는 수목원의 풍경. 여름에는 초록빛으로 가득하고 가을에는 울긋불긋 단풍이 물들어 어느 계절에 방문해도 좋다. ‘나만의 휴식처’ 같은 아늑한 느낌. 커다란 메타세쿼이아가 우거진 숲길 사이로 다람쥐와 아기 고양이들이 총총거리며 뛰노는 모습에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울창한 나무 아래 돗자리를 깔고 낮잠을 즐기는 사람들과 상쾌한 숲 내음을 맡으며 독서에 빠진 여유로운 모습이 꽤나 인상적이다. 현재 유명한 포토 스폿인 외나무 다리가 있는 지역은 공사 중으로 들어갈 수 없지만, 이외에도 좋은 곳이 많으니 휴식이 필요하다면 꼭 한 번 들러볼 것을 추천한다.
location
경상북도 경주시 배반동 1030-1
tel
054-748-0008
website
www.kbfoa.go.kr
info
운영시간 09:00~17:00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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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찍어도 인생샷, 화랑의 언덕

JTBC 예능 <캠핑클럽>에서 가수 이효리가 캠핑을 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입소문 나기 시작한 화랑의 언덕. 탁 트인 하늘과 그림같은 언덕, 살랑살랑 불어오는 상쾌한 바람에 가슴이 뻥 뚫린다. 화랑의 언덕의 베스트 포토존은 바로 아찔한 절벽 위에 걸려 있는 명상 바위로 발아래 펼쳐지는 시골 풍경이 무척 아름답다. 안전상 이유로 바위 뒤에는 인증샷을 찍기 위한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 있으니, 미리 포즈를 생각해 놓고 사진을 찍는 것이 매너. 경주 시내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산길을 굽이굽이 올라야 하기에 뚜벅이 여행자는 방문하기가 쉽지 않은 게 단점이다. 상쾌한 바람과 따사로운 햇빛을 만끽하며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제격. 나무 그늘 아래서 여유롭게 낮잠을 즐겨보는 것도 좋고 돗자리를 깔고 가볍게 도시락을 먹기에도 좋다. 언덕 아래에 위치한 연꽃 가득한 저수지도 놓쳐선 안 될 인생샷 포인트다.
location
경상북도 경주시 산내면 내일리 산261-1
tel
054-753-7001
info
운영시간 09:00~18:00 입장료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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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의 향연, 분황사 청보리밭

규모는 작지만 15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분황사. 원효대사가 불도를 닦던 곳이자, 국보로 지정된 분황사 석탑이 있는 유서 깊은 사찰이다. 하지만 최근 사찰보다 바로 앞에 펼쳐진 드넓은 청보리밭으로 SNS에서 점점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매년 봄부터 초여름까지 싱그러운 초록색 물결이 넘실대고 가을이면 메밀꽃이 만발해 하얀 물결이 장관을 이룬다. 사각사각 바람에 나부끼는 청보리의 싱그러움을 느끼며 여유롭게 산책하며 인생샷도 건져보자. 아직까지 다른 명소에 비해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 한적하고 여유로운 편이다. 원래 이곳은 신라 최대 규모의 목탑인 황룡사지 9층 목탑으로 유명한 황룡사가 있던 자리. 13세기 몽고의 침량으로 모두 불타 현재는 그 터만 덩그러니 남아 있는 상태다. 이 허허벌판에 무려 82m 높이를 가진 목탑이 솟아 있었고 신라 최대 규모의 사찰이었다고 생각하니, 그 웅장함이 당최 가늠조차 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location
경상북도 경주시 월성동 분황로 94-11
tel
054-742-9922 (분황사)
website
www.bunhwangsa.org (분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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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디터 민다엽
  • 사진 강정규(윤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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