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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TINATION

찰나의 거제

드라이브 코스 03

구천 저수지-북병산로

아시아 > 대한민국 > 거제도

발행 2020년 08월 호

동부면에서 일운면으로 길게 이어지는 산로는 녹음이 짙은 숲을 통과하는 기분이다. 온통 초록빛 풍광에서 얻는 싱그러움을 마음껏 경험해 보자.

무욕의 땅, 혜양사

동부면을 가로 질러 혜양사로 향했다. 혜양사는 노자산 산행의 시작점이기도 하고 산의 정기를 받으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야영장이 있기도 해 등산이나 캠핑을 즐기는 방문객들이 찾곤 한다. 특히 노자산은 11대 명산 중 하나로 북쪽으로는 가라산이 연결돼 있어 두 개의 산을 한 번에 오를 수 있다. 혜양사는 부처를 모시는 무량수전과 불자들의 쉼터인 애경당으로 구성돼 있다. 음수대와 화장실이 완비된 야영장은 여행객들보다 현지 주민들이 캠핑을 즐기러 오는 듯하다. 뒤쪽으로는 작은 계곡이 흐르고 자연의 소리만 들려오는 무욕의 땅에서 여유를 찾아보는 것도 거제를 즐기는 하나의 방법이다.
location
경남 거제시 동부면 부춘2길 119

사람과 자연이 그려낸 한 폭의 그림, 구천 저수지

거제의 내륙은 대부분 산지로 이어져 있어 산길을 드라이브하는 코스 또한 매우 훌륭하다. 이번엔 푸른 바다를 등지고 녹음이 우거진 숲길로 들어가 보기로 했다. 시작은 구천 저수지. 구천 저수지는 거제 지역을 기반으로 한 조선소 확장 계획에 따라 추가로 소요되는 생활・공업용수와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1987년에 완공된 이 댐은 구천골 북병산 자락을 흐르는 구룡천에 축조됐다. 현재 깨끗한 수돗물을 1일 약 2만2000t 생산하고 있다. 산간 지역의 짙은 녹색 물빛과 원시림처럼 우거진 수림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정경을 그려내 사진 스폿으로도 유명하다. 구천 저수지의 사진 스폿으로 가기 위해선 ‘거제시 삼거동 산 90-1’을 내비게이션에 입력하고 가야 한다. ‘상습 결빙 구간’ 표지판이 있는 갓길에 주차하고 전봇대가 있는 입구를 찾으면 된다. 10분 정도 길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사진 속 바로 그곳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location
경남 거제시 삼거동 산 90-1
  • 에디터 박진명
  • 사진 손동주(스튜디오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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