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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TINATION

여름, 섬 그리고 힐링 선재도&영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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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풍경, 선재도

아시아 > 대한민국 > 인천

발행 2020년 07월 호

서울에서 선재도를 지나 영흥도까지 차로 약 1시간 30분. 멀리 가지 않았는데, 멀리 온 것 같은 기분으로 신비로운 섬을 만난다. 자그마한 섬 선재도에서 바지락을 캐고, 고소한 커피를 마셨다. 조금 더 몸집이 큰 영흥도로 건너가 해수욕장 곁 솔숲을 걷고, 소담한 사찰에 잠시 머물렀다. 마음에 시원함이 들어찼던 하루 섬 여행, 나의 여름은 이렇게 시작됐다.

조개 캐기의 즐거움, 선재어촌체험마을

서해를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갯벌을 밟아보는 것! 선재도 입구에 자리한 선재어촌체험마을에서는 3~11월까지 갯벌체험을 진행한다. 오전엔 동죽을, 오후엔 바지락을 캘 수 있다. 각 조개가 서식하는 곳이 다르기에 다른 풍경을 바라보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체험을 신청하면 체험 기구와 바구니를 나눠주며, 작은 트럭을 타고 펄로 나간다. 워낙 조개가 풍성해 누구라도 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 듯. 체험장 가까이엔 목섬이 있어 걸어서 다녀올 수 있다. 체험 시간은 물때에 맞춰 진행하기 때문에 반드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location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선재로 5
tel
032-888-3110
info
1만 원(3세 미만 무료)
website
www.선재체험마을.com

작고 다정한 어촌, 선재도 벽화마을

해안가에 자리한 선재2리는 허물어질 듯한 벽과 낡은 지붕 등으로 마을이 노후해 있었다. 몇 년 전, 마을 경관 개선사업이 시작되면서 마을은 화사해졌다. 지붕은 또렷한 주황색으로 칠해졌으며 휑한 벽엔 바다와 시골 풍경 등 벽화가 그려졌다. 무릎 높이의 돌담이 집집마다 둘러쳐졌으며, 해안가를 따라 그림 타일이 붙여졌다. 집 안팎으로 잘 가꾼 나무와 꽃이 더해져 마을 표정이 환해졌다. 약 200m 짧은 거리지만 마을 곳곳 소박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location
선재리커피집 뒤편

선재도 현지인 맛집, 선향회집

선재도 벽화마을 근처에 자리한 현지인 횟집으로 가볍게 바지락칼국수를 즐기기 좋다. 꼬들꼬들한 면에 싱싱한 바지락이 듬뿍 들어간 칼국수는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이다. 특히 푹 익히지 않은 배추김치와 시큼달큼한 깍두기가 칼국수와 잘 어우러진다. 신선한 맛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각종 회도 먹음직스럽다. 우럭이나 광어회도 이 집에선 더 쫄깃한 식감이 느껴지는 듯하다.
location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선재로34번길 113
tel
032-889-2733
info
바지락칼국수 7000원(2인 이상 가능), 우럭회 3만 원(1kg)
  • 에디터 임경아
  • 박산하
  • 사진 이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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