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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TINATION

싱가포리언이 애정하는 브런치 맛집

02

Yummy Trip in Singapore

아시아 > 싱가포르

발행 2020년 02월 호

면적 718.3km2의 작은 섬나라 싱가포르에는 중국과 말레이시아, 인도, 아랍 등 개성 강한 민족들이 모여 산다. 덕분에 아시아에서 가장 유니크한 풍경으로 여행자의 발길을 불러 모으는 미식 천국. 입맛 까다로운 싱가포리언이 사랑하는 브런치 맛집 6곳을 소개한다.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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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굽는 냄새가 가득한 우체국 나심 힐 베이커리 비스트로 바

오차드로드에서 살짝 떨어진, 탱글린 우체국 건물 한가운데 둥지를 튼 베이커리 겸 비스트로 겸 바. 이곳을 이끄는 샘 여(Sam Yeo)는 누구나 친구, 가족과 함께 방문해 편하게 휴식하고, 맛있는 음식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2012년 ‘나심 힐 베이커리 비스트로 바’를 오픈했다. 실내에 100석, 야외에 20석이 마련된 대규모 맛집이다. 실내는 중세 시대 선술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콘셉트로 꾸몄는데, 스테인드글라스를 그림 액자처럼 창문 앞에 덧대어 설치한 것이 인상적이다. 매일 유럽식 빵을 직접 굽는데, 고소하게 번지는 빵 굽는 냄새가 식욕을 자극한다. 카야 도넛과 카눌레, 스모어 브라우니, 프랑스 발효빵인 르뱅, 사워도우, 비어 브레드 등 모든 빵과 제과류에 첨가제와 식물성 버터를 넣지 않는 게 원칙. 요리에 사용되는 달걀도 항생제와 호르몬제를 맞지 않은 닭이 낳은 것으로 안심할 수 있다. 유기농 레드 퀴노아가 들어간 디톡스 샐러드 그리고 케이준 닭가슴살과 씨앗, 견과류가 듬뿍 들어간 너티 버드(Nutty Bird)가 가장 유명한 브런치 메뉴다. 푸짐하게 속을 채운 샌드위치와 파니니도 준비돼 있다. 오후 4시부터는 디너 메뉴를 선보이기 시작한다. 홈메이드 도우를 이용해 주문 즉시 구워내는 피자뿐 아니라 골수 구이, 카리브해의 항구도시 포르토벨로에서 유래한 스틱 모양의 튀김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달콤한 디저트 메뉴도 빼놓을 수 없다. 버터크림과 프랄린이 층층이 쌓인 헤이즐넛 시폰 케이크와 초콜릿 마니아가 좋아할 머드파이, 바닐라빈 아이스크림을 올린 애플 크로스타타가 인기 메뉴다. 음료로는 커피는 물론 과일 주스, 생맥주, 스피리츠, 숙성 위스키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여성 여행자라면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4시 이후에 방문해 볼 것. 3만원 정도만 내면 벨스타 프로세코를 2시간 동안 무한으로 마실 수 있기 때문. 또 하루 종일이나 다름없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매일 해피아워를 진행해 생맥주를 원 플러스 원에 즐길 수 있다.
주소
56 Tanglin Road, #01-03(Tanglin Post Office Building), Singapore 247964
전화
+65-6835-1128
운영시간
화・금~일요일 08:00~22:30, 수・목요일 08:00~23:00, 월요일 휴무
홈페이지
https://nassimhill.com.sg
인스타그램
@nassimhillbak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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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템퍼러리 브런치 퀴진 더 포플러스 커피 & 푸드

‘더 포플러스 커피 & 푸드’는 차이나타운 서쪽 끝에 있는 브런치 맛집. ‘카페인 학과’라는 콘셉트의 남부식 이탤리언 레스토랑 ‘D.O.C(Department of Caffeine)’와 싱가포르의 로컬 스페셜티 커피 로스팅 업체 ‘투 디그리스(2Degrees)’가 손을 잡고 2016년에 오픈했다. 알록달록한 상점이 늘어선 가운데 새하얀 벽과 검은 창틀이 눈에 띈다. 천장이 높은 실내에는 골드 톤의 무늬가 기하학적으로 배치돼, 한결 웅장하고 세련된 분위기가 흐른다. ‘더 포플러스 커피 & 푸드’는 미식과 카페를 합친 개스트로 카페(Gastro-cafe)를 지향, 전 세계 음식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컨템퍼러리 요리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브런치로 제격인 식사 메뉴 대부분은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다. 채식주의자를 위한 메밀 팬케이크, 소바 누들 샐러드를 곁들인 대구 로스트, 불고기 퀴노아 샐러드가 대표적. 단, 더 포플러스 스크램블, 버터 럼 바나나 프렌치토스트 2가지 메뉴는 오전에만 맛볼 수 있다. 호주산 소고기에 그뤼에르 치즈, 하우스메이드 칠리와 고수 잼이 들어간 버거 메뉴 그리고 포크 찹 구이에 이탈리아 채소 스튜를 곁들인 메뉴도 눈에 띈다. 이외에 파스타와 그레인 볼, 돈부리 라이스 볼도 든든하게 한 끼를 채울 수 있는 메뉴 라인업이다. 스페셜티 커피도 계절마다 달리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싱가포르 유명 티 브랜드 티 본 젠 마인드(Tea Bone Zen Mind)의 티는 물론 호주 멜버른의 카카오 아르티잔 브랜드 뫼르크 초콜릿(Mörk Chocolate)의 핫초콜릿도 맛볼 수 있다. 여기에 세계 각국의 수제 맥주와 와인까지 다양하게 갖추고 있어 취향껏 원하는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주소
146 Neil Road, Singapore 088875
전화
+65-6635-8420
운영시간
월요일 09:00~19:00, 화요일 09:00~16:00, 수~금요일 09:00~22:30, 토요일 09:30~22:30, 일요일 09:30~19:00
홈페이지
https://thepopulus.cafe
인스타그램
@thepopulus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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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식 커피 & 브런치 커먼 맨 커피 로스터스

커먼 맨 커피 로스터스(CMCR)는 호주 출신의 해리 그로버(Harry Grover)와 스파 에스프릿 그룹(Spa Esprit Group), 파이브 센스 커피(Five Senses Coffee)가 공동으로 설립한 로스팅 업체다. CMCR은 2013년, 마틴로드 22번지에 연중무휴 운영되는 올데이 브런치 카페 ‘CMCR 싱가포르’를 오픈했다. 현재 이곳은 현지인은 물론 여행자도 즐겨 찾는 명소가 됐다. 시그너처인 CMCR 에스프레소 블렌드는 맞춤 제작한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내린 특별한 커피다. 물론 다양한 싱글 오리진 커피도 핸드 드립으로 맛볼 수 있다. 브런치 메뉴로는 신선한 과일과 그릭 요거트를 곁들인 하우스메이드 크런치 그래놀라, 푹신한 브리오슈 프렌치 토스트 등이 있다. 고구마 잎과 아스파라거스, 완두콩과 브로콜리, 케일 볶음과 달걀흰자 스크램블이 함께 나오는 메뉴가 시그너처다. 캐러멜라이즈한 바나나와 호두, 솔트 캐러멜 소스를 곁들인 팬케이크도 인기다. 피타 빵에 페타 치즈와 오이, 토마토, 올리브, 후무스를 싸 먹는 터키식 아침 식사 메뉴도 있다. 싱가포르 현지인처럼 브런치를 즐기고 싶다면 달걀과 소고기, 닭고기 소시지, 버섯 등이 푸짐하게 들어간 커먼 캔 풀 브렉퍼스트가 제격이다. 물론 채식주의자를 위한 메뉴도 준비돼 있다. 5명 이상 방문할 경우 예약도 할 수 있는데,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불가능하다. 차이나타운에 있는 분점 ‘커먼 맨 스탄(Common Man Stan)’에서는 니트로 콜드 브루 추출 머신으로 조금 다른 스타일의 커피를 선보인다. 싱가포르 외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도 분점이 있다.
주소
22 Martin Road, #01-00, Singapore, 239058
전화
+65-6836-4695
운영시간
월~금요일 07:30~17:00, 토・일요일 07:30~18:00
홈페이지
https://commonmancoffeeroasters.com
인스타그램
@commonman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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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디터 이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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