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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TINATION

Canada, Yellowknife

노스웨스트 준주

옐로나이프로 떠나는 여행

북아메리카 > 캐나다 > 옐로나이프

발행 2019년 02월 호

캐나다 노스웨스트준주의 옐로나이프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오로라 관측지다. 3박 체류 시 95%, 4박 체류 시엔 무려 98%의 확률로 오로라를 만날 수 있다. 게다가 멀리서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머리 위에서 춤추는 오로라를 볼 수 있다. 사방 1000km 이내에 산맥이 존재하지 않는 평원 지대에 위치해 시야 방해가 없는 것. 밤엔 환상적인 오로라를 감상하고, 낮엔 스노슈잉이나 스노모빌 같은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으며 짜릿한 낭만이 있는 옐로나이프로 지금 떠나보자.
옐로나이프
TIP!

접근성이 뛰어난 옐로나이프

다른 오로라 관측지에 비해 옐로나이프는 항공을 이용한 접근성이 뛰어난 편. 보통 오로라 관측지는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지역이 대부분이라 장시간 비행기를 타고 육로로 이동해야 한다. 하지만 옐로나이프는 오로라가 1년 내내 발생하는 오로라 오벌(Aurora Oval) 지역 내에 위치, 정기 항공편을 이용해 접근이 가능하다. 최근 몇 달간은 인천에서 밴쿠버에 도착한 이후에 추가 경유를 해야 이동할 수 있었지만 지난 9월 5일부터 매일 1회 운행하는 에어캐나다의 밴쿠버-옐로나이프 직항 노선이 재개되어 단 한 번의 경유로 옐로나이프까지 갈 수 있다. 10월 말부터 내년 4월 말까지 밴쿠버-옐로나이프 직항편은 1일 2회 운항한다.

캐나다 여행 관련 정보 찾기
주한 캐나다관광청 공식 홈페이지http://keepexploring.kr
주한 캐나다관광청 추천 일정 http://keepexploring.kr/mosaic
주한 캐나다관광청 블로그 https://blog.naver.com/canadawow
옐로나이프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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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나이프에서 오로라 감상하는 법

1) 오로라 빌리지
오로라 빌리지는 옐로나이프에서 가장 멋진 오로라를 편하게 관측할 수 있는 오로라 전용 타운. 시내에서 차로 25분 거리로, 시내의 소음과 불빛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 오로라 관측에 방해를 받지 않는다. 오로라 빌리지는 오로라 레이크 옆 언덕 위에 위치해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오로라를 감상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오로라 빌리지는 방문객에게 방한복 상·하의와 신발, 장갑을 제공하며, 방문객은 관측 시 티피(Teepee)라 하는 북미 원주민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진 원뿔형 천막에 들어가 몸을 녹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오로라 빌리지는 여름 시즌은 8월 중순에서 10월 초까지, 겨울 시즌은 11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 오픈한다.
홈페이지 http://bit.ly/2I7auwN

2) 오로라 헌팅 투어
모험을 즐기고 싶다면 오로라 헌팅 투어를 해볼 것. 차를 타고 다양한 장소에서 오로라 경관을 포착한다. 여름 오로라 시즌에는 렌터카로 직접 운전해서 갈 수 있다. 겨울에는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오로라 패키지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12월 초부터 4월 중순까지 체험할 수 있다.
홈페이지 http://bit.ly/2BWr3pT
(2박·3박 겨울 오로라 패키지 예약)

3)호수 로지(Lodge)
좀 더 프라이빗하게 오로라를 즐기고 싶다면 호수 근처에 자리한 로지가 답. 숙박하며 편안하게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다. 숙소에 자쿠지가 마련된 곳도 많으니 피로를 풀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하며 오로라를 관측해보자.
홈페이지 http://bit.ly/2tEH6Eh
  • 오로라
  • 오로라
    ⓒ끝발원정대 정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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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엔 오로라, 낮엔 신나는 액티비티

오로라를 볼 수 없는 낮엔 개 썰매, 스노모빌 등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가이드와 알래스칸 허스키 개가 이끄는 썰매를 타면 캐나다의 야생 지역을 짜릿하게 체험할 수 있을 것. 썰매에 앉아서 가는 것보다 뒤에 서서 직접 운전하면 더 스릴 넘친다. 개 썰매는 11월 초부터 이듬해 5월 초까지 체험할 수 있다. 경비행기나 헬리콥터를 타면 노스웨스턴준주의 대자연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드넓은 냉대림의 북방 수림과 툰드라 생태계를 내려다보는 순간 감탄이 절로 터져 나올 것. 눈 위에서 잘 달릴 수 있도록 엔진을 달아 만든 스노모빌은 조정하는 방법이나 구조가 스쿠터와 비슷해 쉽게 도전할 수 있다. 스노모빌을 타고 호수에 쌓인 눈 위를 자유롭게 활주하며 대자연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껴보자. 스노모빌은 12월 초부터 이듬해 4월 중순까지 체험할 수 있다. 전문 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며 얼음낚시를 하는 것도 좋다. 투어 프로그램엔 얼음낚시 장비와 차량이 제공되며 갓 잡은 생선으로 요리를 해주는 서비스가 포함된 프로그램도 있다.
website
개썰매 http://bit.ly/2BxvQhf
website
경비행기 투어 http://bit.ly/2BvqoLC
website
스노모빌 http://bit.ly/2SuOu3E
website
얼음낚시 http://bit.ly/2SuOu3E
  • 액티비티
  • 액티비티
  • 액티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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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트렌드, 오로라 신혼여행

최근 오로라 신혼여행이 주목받고 있다. 청정 호수에 둘러싸인 로지에 묵으며 외부와 단절된, 둘만의 공간에서 오로라를 감상하는 것. 블래치퍼드 레이크 로지(Blachford Lake Lodge)는 영국 왕실의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왕세손비가 묵은 곳으로 유명하다. 옐로나이프 인근 야생 속에 자리해 경비행기를 타고 가야 한다. 낮엔 로지 문 앞에 있는 호수에서 얼음낚시나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고, 스노슈를 신고 눈밭을 걸어볼 수 있다. 스노모빌을 타고 사방이 확 트인 북부의 설원을 신나게 달리는 것도 가능하다. 여름에는 8월 중순부터 10월까지, 겨울엔 12월 중순부터 4월까지 운영한다. 트라우트 록 로지(Trout Rock Lodge)는 오로라 오벌 바로 아래에 위치, 이곳에 3일만 머물면 오로라 관찰 확률은 98%에 달한다. 밤에 오로라를 감상하며 환상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낮엔 전문 가이드와 트레일을 따라 개 썰매를 즐길 수 있고 로지 근처 그레이트슬레이브 호수에선 낚시를 할 수 있다.
website
블래치퍼드 레이크 로지 http://bit.ly/2tL6J65
website
트라우트 록 로지 http://bit.ly/2tEH7Il
  • 신혼여행
  • 신혼여행
  • 신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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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나이프 다운타운 둘러보기

노스웨스트준주는 우리나라처럼 정당이 있는 것이 아닌, 정당이 없는 합의제 형태의 정부를 갖고 있으며 19명의 의원이 내각을 구성하고 있다. 노스웨스트준주 의회는 특별한 이벤트나 회의 등이 없으면 관내에 들어갈 수 있으며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선주민의 민예품 소개와 노스웨스트의 문화와 역사에 관련된 전시가 열리고 있어 가볍게 둘러보기에도 좋다. 원형으로 만들어진 본회의장에 회의가 있을 땐 2층 청중석까지 들어가 볼 수 있다. 옐로나이프는 전 세계에서 3번째로 큰 다이아몬드 생산지. NWT 다이아몬드 센터(NWT Diamond Centre)에선 우수한 품질의 다이아몬드를 구입할 수 있고, 다이아몬드가 세공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시간이 맞으면 다이아몬드 가공 체험도 직접 해볼 수 있다. 옐로나이프 구시가지 중심부엔 지난 100년 동안 목숨을 잃은 부시 파일럿들을 추모하기 위한 기념비, 부시 파일럿 모뉴먼트(Bush Pilot’s Monument)가 세워져 있다. 부시 파일럿은 거친 환경에서도 비행기를 조종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을 받은 파일럿을 말하는데, 일반 비행과 달리 위험 부담이 커 목숨을 잃은 부시 파일럿이 많은 것. 기념비가 서 있는 언덕 꼭대기에 오르면 시내와 그레이트슬레이브 호수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 다운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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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운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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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도 식후경, 옐로나이프 맛집

옐로나이프 대표 맛집을 꼽으라면, 단연 불록스 비스트로(Bullock’s Bistro)다. 오래된 통나무 레스토랑으로, 내부는 여행자들의 사진과 전 세계 화폐로 꾸며놓았다. 대표 메뉴는 피시 앤드 칩스. 식당 근처 그레이트슬레이브 호수에서 잡은 신선한 생선으로 요리한다. 푸짐하게 나오는 버팔로 스테이크도 인기. 댄싱 무스 카페(Dancing Moose Cafe)는 올드타운 내 그레이트슬레이브 호수 연안에 위치, 호수 경치를 즐기기에 ‘딱’이다. 브런치 메뉴가 특히 유명한데, 갓 만든 에그 베네딕트는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옐로나이프에서 커피의 진수를 맛보고 싶다면 자바로마(Javaroma)로 향하자. 직접 로스팅한 커피와 빵을 즐기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다운타운 중심에 자리하며 근처 프레임 호수나 잭피시 호수를 따라 걷다 보면 하늘에서 춤추는 오로라를 만날 수 있다. 자바로마에서 테이크아웃한 커피를 홀짝이며 오로라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할 것. 양조장을 갖춘 우드야드 브루 하우스(Woodyard Brewhouse)는 오로라를 감상하려는 올빼미 여행자들에게 인기인 맥줏집.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수제 맥주를 마실 수 있다. 이것저것 맛보고 싶다면 테이스팅 샘플러를 주문할 것. 가게의 대표 맥주인 킥슬리드 크림 에일(KickSled Cream Ale), 레그드 파인 페일 에일(Ragged Pine Pale Ale), 허니 버킷 넛 브라운(Honey Bucket Nut Brown) 등을 맛볼 수 있다.
website
불록스 비스트로 http://bit.ly/2BSHL9u
website
댄싱 무스 카페 http://bit.ly/2tEH8fn
website
자바로마 http://bit.ly/2tEH8Mp
website
우드야드 브루 하우스 http://bit.ly/2BWspRz
  • Woodyard Bistro
    ©Woodyard Bistro
  • Bullock’s Bistro
    ⓒBullock’s Bistro
  • Dancing Mosse cafe
    ⓒDancing Mosse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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