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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몬트리올·퀘벡시티 05

토론토 여행 핫 스팟

북아메리카 > 캐나다 > 토론토

발행 2019년 02월 호

캐나다 동부 여행의 관문. 온타리오주의 주도로 캐나다에서 가장 큰 도시다. 19세기까지 캐나다의 수도 기능을 했다. 토론토는 본, 리치먼드힐, 브램튼, 마컴 등 주변 도시와 함께 GTA라고 하는 광역 도시권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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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것과 새것의 완벽한 하모니,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

붉은 벽돌 일색의 클래식한 건물이 토론토에서 가장 핫한 데이트코스로 변신했다. 토론토 다운타운 동남쪽에 있는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는 오랜 역사 지구다. 대영제국 시절 가장 큰 양조장 건물과 몇 백 년 된 건물이 디자이너의 손길로 독특한 명소로 재탄생한 것. 빅토리아 산업 시대의 건축물 사이사이로 21세기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는데, 숨어있는 작품을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중앙 시계탑 주변으로 회전목마와 대관람차, 그리고 각종 공연이 펼쳐지는 무대가 설치되어 있다. 여행자에게 인기 있는 발작 카페(Balzac’s Café)에 들러 커피를 마시는 것도 좋다. 겨울에는 대규모 크리스마스 마켓이 펼쳐지고 평소에도 크고 작은 행사가 열린다. 수준급의 갤러리와 공방, 분위기 있는 카페, 유명 레스토랑이 많다.
location
9 Trinity Street, Suite 200, Toronto
website
www.thedistillerydistric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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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냄새 가득, 에버그린 브릭 웍스 파머스 마켓

에버그린 브릭 웍스(Evergreen Brick Works)는 돈강 유역에 있는 오래된 산업단지다. 벽돌 공장 ‘돈 밸리 브릭 웍스’가 문을 닫은 후 환경친화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한 것. ‘에버그린’이라는 비영리 환경단체가 이 지역을 탈바꿈하는 데 성공했고, 입소문을 타면서 유명해졌다. 특별할 것 없는 공간이 유명해진 것은 주기적으로 열리는 파머스 마켓 때문. 매주 토요일 열리는 토론토 최대 규모의 주말 마켓으로 각종 식료품과 잡화, 기념품을 판다. 폐공장마다 벼룩시장 형태의 가판대가 줄줄이 들어서는데, 지역 장인들이 총출동해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여름에는 주변 산책로에서 하이킹을 즐기고 겨울에는 무료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다. 브로드뷰(Broadview)역에서 셔틀버스가 운행하지만 택시를 추천한다.
location
550 Bayview Ave, Toron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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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과 함께 즐기는 미식 기행, 토론토 푸드 투어

토론토 미식 전문 가이드와 함께 다운타운 주변 맛집을 돌며 다양한 미식 투어를 경험해보자. 유쾌한 영어 가이드가 동행하는데 3~4시간 소요된다. 토론토 현지인이 사랑하는 맛집, 디저트 전문점, 카페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디저트 투어, 육류 전문점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토론토를 대표하는 피밀 베이컨 샌드위치나 도넛과 핫초콜릿 등을 즐기며 가이드로부터 다양한 음식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토론토 미식 탐방은 캐나다 음식의 역사와 배경, 현지인의 음식 문화 등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website
http://foodiesonfoot.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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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급 벽화가 한자리에, 그래피티 앨리

올드 토론토(Old Toronto), 차이나타운 남쪽에 있는 벽화 거리를 가리킨다. 토론토는 벽화를 그리는 것이 불법이지만, 그래피티 앨리에서만큼은 예외다. 보통 그래피티를 향한 시선이 극명하게 나뉜다. 공공 예술로 인정하는 이들이 있는 반면 흉한 낙서로 보기도 한다. 이유야 어찌 됐든 여행자 입장에서는 멋진 볼거리임이 분명하다. 4월부터 9월까지는 토론토 그래피티 앨리 투어가 무료로 진행된다. 영어 가이드와 함께 1시간 30분 동안 다양한 작품 설명을 듣게 된다. 자원봉사자가 투어를 진행하는데, 약간의 팁을 건네는 센스를 보이자.
website
http://fareharbor.com/embeds/book/tourguys-toron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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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쇼핑 일번지, 이턴 센터

시청사 근처에 자리한 토론토 최대 규모의 쇼핑센터. 창업자 티모시 이턴의 이름과 한때 캐나다 최대 규모의 백화점 체인이던 이턴스(Eatons)에서 유래했다. 1977년 완공 후 끝없는 증축을 거쳐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매머드급 백화점과 350개 이상의 매장, 레스토랑, 카페 등이 들어서 있다. 다운타운의 중심, 던다스 스트리트와 영 스트리트, 퀸 스트리트가 지나는 자리에 위치, 유동 인구가 상당히 많다. 규모가 워낙에 커 1층 관광 안내소에서 지도를 받는 것이 좋다. 여름에는 무더위를, 겨울에는 혹한을 피해 쇼핑을 즐겨보자.
location
220 Yonge St, Toronto
tel
+1-416-598-8560
website
http://cfsho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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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민자들의 아지트, 켄싱턴 마켓

오래전부터 다양한 이민자들이 모여 살고 있는 토론토. 켄싱턴 마켓에선 다국적 식문화를 한눈에 엿볼 수 있다. 100여 년 전 ‘유대인 시장’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동유럽과 이탈리아 출신의 이민자가 몰리면서 더욱 다양한 식자재를 공급하게 된 것. 세월이 흐르면서 중미와 남미, 아프리카, 동아시아 이민자들이 찾아오면서 켄싱턴 마켓은 더욱 다양한 색채를 띠게 됐다. 게다가 인근에 차이나타운이 생기면서 시장의 규모가 커졌고, 지금은 캐나다 국립 사적지로 지정됐을 정도로 의미 있는 장소가 됐다. 빈티지 중고 의류 전문점, 개성 넘치는 액세서리 숍, 싱싱한 식재료 가게, 골동품 상점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tel
+1-416-323-1924
website
http://kensington-market.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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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_map-2

  • 에디터 심민아, 이수호(여행작가)
  • 사진 심민아, 이수호(여행작가), 안휘승
  • 자료제공 캐나다관광청, 에어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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