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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3년 08월 호

전국 문화원 내비게이션

돈 안 들이는 세계 여행법

몇 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지 않아도 얼마든지 해외여행을 할 수 있는 기가 막힌 방법이 있다. 바로 자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선 문화원 탐방. 이렇게 좋은 곳이 있는 줄 왜 진작 몰랐을까. 서울을 중심으로 전국에 퍼진 각국 문화원을 속속들이 만나봤다. 항공권 없이 떠나는 세계 여행, 지금부터 출발!

낭만적인 나라 속으로 | 주한 프랑스 문화원 French Institute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설립된 문화원으로 프랑스 문화를 알차게 담은 종합 선물 세트다. 불어 강좌에서부터 프랑스 영화 감상, 문화 예술에 관한 기록까지. 쉽게 접할 수 없는 정보를 한데 모았다. 미디어 도서관은 회원제로 운영된다. 비회원인 경우에도 도서, 잡지 및 신문 열람이 가능하며 프랑스 위성방송(TV5)도 시청할 수 있다. 회원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미디어 도서관에서 DVD 영화를 포함한 모든 자료가 열람 가능하며, 프랑스 현지에서 상영 중인 영화 정보도 얻을 수 있다. 각종 공연 및 전시 할인 등의 특전도 주어진다. 회비는 1년에 6만 원(28세 미만 3만 원).

설립일
1968년 4월

위치
서울시 중구 봉래동1가 10 18층

이용 시간
월~토 11:00~21:00

시설
미디어 도서관(회원제 운영, 월~토 11:00~21:00),
정보센터실, 인터넷실, 멀티미디어실 등

어학 강좌
9주 수업, 토요일 오후 강좌별 2시간 수업, 정원 20명
※ 토론 수업으로 초급반 강좌는 운영하지 않음

프로그램
프랑스 와인 강좌, 독서 클럽, 시네 프랑스, 전문가 초청 강연회 등

이벤트 및 전시
디디에 망코보니 개인전
(신세계갤러리 샌텀시티에서 8월 28일~9월 23일)

특징
프랑스에 관한 문화, 영상 등 다양한 정보 이용 가능
(60여 종의 정기 간행물과 1만여 권의 도서 비치)

문의
02-317-8500, www.institutfrancais-seoul.com

무료로 즐겨요

tip

더욱 실속 있게 프랑스 문화원을 접하는 방법! 무료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자. 독서 토론 모임인 ‘독서 클럽’은 프랑스를 더 깊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신문, 잡지 등을 읽고 다양한 주제로 토론하는 수업과 프랑스어 소설을 읽는 수업으로 진행된다. 모든 수업은 불어로 진행되며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열린다. 샹송을 직접 배워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샹송클럽’에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까.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한다. 불어를 배우고 싶다면 프랑스 문화원과 연계된 어학원 알리앙스 프랑세즈(Alliance Francaise)의 문을 두드려볼 것. 프랑스어 자격시험의 시행처라 더욱 믿음이 간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가득 | 주한 독일 문화원 Goethe Institute

남산 자락에 위치한 이곳은 다른 문화원에 비해 시설이 뛰어나다. 도서관도 잘 구비돼 있어 유용한 정보를 얻기에 좋다. 독일 문학을 기본으로 전문 잡지, 신문, DVD까지 자료의 양이 방대하다. 독일의 정치 상황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며 신간 도서도 소장하고 있다. 어학강좌는 선택의 폭이 넓은 편. 신청 기간을 놓치더라도 곧 다른 강좌가 개설된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자신의 레벨에 맞는 수업을 골라 들을 수 있다. 영화와 놀이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독일어를 익힐 수 있는 특별한 강좌도 있다. 매년 3000명 이상의 수강생이 이곳에서 독일어를 배운다. 다양한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통해 독일을 면밀히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유서 깊은 독일의 매력을 직접 느끼고 싶다면 독일 문화원을 방문해보자.

설립일
1968년 9월

위치
서울시 용산구 후암동 339-1

이용 시간
평일 10:30~19:00, 토요일 10:00~16:00

시설
도서관(도서 및 미디어 자료 무료 이용 가능, 월요일 10:00~12:00, 화~금요일 13:00~19:00, 토요일 10:00~16:00), 강의실, 카페 비스트로 등

어학 강좌
일반 강좌(8주 수업, 연중 방학 없이 진행, 48만 원부터), 초집중 강좌(4주 수업, 18만 원부터), 독일어능력시험(여러 나라의 기업과 상급 교육 기관에서 자격 증명서로 인정)

이벤트 및 전시
‘베를린 범죄 영화의 밤’을 주제로 수사물 시리즈 영화 무료 상영(매주 수요일 오후 7시, 8월 14일까지)

특징
도서관에서 최신 독일 인쇄 매체 및 시청각 자료 이용과 대출이 가능하다. 온라인 도서관(독일 도서 및 잡지 24시간 대출 가능), 독일 서적의 한국어 번역 지원, 유학 관련정보, 500여 개의 독일어 원본 영화를 DVD로 소장(비상업적 용도로 무료 제공)

문의
02-2021-2800, www.goethe.de/seoul

전자 도서관 서비스

tip

주한 독일 문화원 도서관의 새로운 서비스.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대출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휴대폰, 노트북 등 휴대 전자기기에 독일어 E-Book, 오디오북, 전자잡지, 영화를 간편하게 다운로드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독일 관련 자료를 가깝게 볼 수 있어 유용하다.

믿음직한 어학당 | 몽골 울란바타르 문화진흥원

특이하게도 본국에서 운영하지 않는다. 몽골 울란바토르 시와 우리나라 정부의 지원으로 만들어진 비영리 민간단체. 재한몽골인 학교 설립을 이유로 문화원의 문화 이벤트 기능은 대폭 축소됐으나 어학원 프로그램은 운영한다. 몽골어는 한국어와 어순이 같다는 장점이 있어서 배우기 쉬울 것 같지만 발음에 차이가 많아 꽤 어려운 편. 문화원을 통해 원어민 강사에게 배우는 것을 추천한다. 이외에도 몽골 정기 간행물 소장, 사진과 그림 전시 및 판매를 하며 통번역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몽골 유학생과 연결해준다.

설립일
2001년 6월 4일

위치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388-8

이용 시간
평일 09:00~18:00

시설
도서관, 전시관(역사관, 생태관, 어린이 체험관) 등

어학 강좌
초・중・고급반(12주 수업, 30만 원, 화~목요일 19:00~21:00)

프로그램
한국 나담축제(몽골에서 가장 큰 축제인 ‘나담’을 재현, 매년 7월 둘째 주 일요일), 몽골 문화 한마당(전통 공연과 영화 상영 등, 매년 10월), 몽골 봉사단(몽골 현지에서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 진행) 등

특징
홈페이지에서 몽골 관련한 자세한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문의
02-446-4199, www.mongolcenter.org

몽골 어학당 활용법

tip

한국에서 몽골어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검증된 현지 몽골인 강사가 직접 가르친다. 초급 A반, 초급 B반, 생활회화반으로 나뉜다. 초급반은 기초문법과 회화를 배우고 생활회화반은 몽골 영화를 보면서 대본을 통해 진행된다. 각 반은 10명 이상 수강해야 개설되며 보통 15명 정도 수업을 듣는다. 몽골 관련 사업을 하거나 몽골로 여행을 다녀왔거나 앞으로 갈 사람들이 많이 신청하는 편

클래식한 영어의 세계 | 주한 영국 문화원 The British Cuncil

어학 부문을 최적화한 문화원이다. 주한 영국 문화원은 영어 커리큘럼을 탄탄하게 마련해놓고 있다. 약 80년 동안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영어교수법을 통해 노하우를 쌓았다. 철저하게 검증된 강사진과 최첨단 시설로 다른 영어 학원과는 차별화한 영어 수업 코스를 제공한다. 유치원, 초등학생, 성인영어, 기업연수 코스까지. 강좌 종류도 다양하다. 개개인의 특성을 파악해 수준별 수업 방식으로 진행하며, 실력이 고루 발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울러 국제 영어능력 평가시험(IELTS)을 주관하며 영어교사 능력시험(TKT) 등의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온라인 자료실에는 각종 영국 관련 정보를 방대하게 구비해놓고 있으니, 요모조모로 실속 있는 곳!

설립일
1973년 8월

위치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 1가 226 흥국생명 빌딩 4층(광화문센터),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626-3 4층(서초센터)

이용 시간
평일 09:30~17:00

어학 강좌
생활영어, 문화로 배우는 영어, 유학 준비 영어, 비즈니스 영어 등으로 나눠져 있다. 등록하기 전에 레벨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 결과에 따라 반 배정이 이루어진다. 응시료는 성인 1만 원

특징
영국 유명 대학 교수를 초청해 강의를 연다(홈페이지에서 일정 확인), 영국 외무성 장학금 지급(영국에서 석사·박사·박사 후 과정을 이수하려는 사람에게 주는 장학금)

문의
02-3702–0600(광화문센터), www.britishcouncil.org

여름 집중 코스에 도전!

tip

여름 집중 코스는 여름방학 기간에 단기 속성으로 진행하는 수업이다. 8월 12일부터 23일까지 여름 집중 코스 4기를 모집한다. 수업은 하루 3시간씩 일주일에 4번 진행되며 강의 시간은 오전 10시 45분부터 오후 2시 15분까지다(쉬는 시간 30분). 담당 원어민 교사의 체계적인 수업을 통해 영어 실력이 한 단계 상승한다. 정원은 16명으로 제한한다. 수강료는 2주에 32만 원.

일본의 속살 엿보기 | 주한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Embassy of Japan in Korea

일본 문화를 알리는 데 열심이다. 주한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은 안국역 사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일본 정보 광장(Japan Information Square)은 일본 문화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일본 관련 서적의 대출 및 열람이 가능한 열람실, 최신 일본 음악과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뮤직앤매거진, 오디오 비주얼 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일본 유학 경험자나 일본 문화에 관심이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각종 정보도 제공한다. 오디오 비주얼 룸은 일본 비디오를 통해 사회와 문화를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는 곳. 비디오와 컴퓨터, 비디오테이프 약 460개가 비치돼 있다. 실크갤러리는 일본 관련 전시 전용 공간이다. 문화원 주최 전시가 없는 기간에는 일본 관련 전시에 한해 무료로 대관해주고 있다.

설립일
1971년 7월 30일

위치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114-8

이용 시간
평일 10:00~17:00

시설
도서관(도서 약 2만 7000권, 정기간행물 40종, 신문 3종 등), 강당, 일본 정보 광장, 일본 음악 정보센터(J-POP을 중심으로 한 DVD 제공, 무료 이용, 평일 10:30~12:00, 13:30~17:30), 유학 상담실, 실크 갤러리(전시전용공간) 등

프로그램
일본 영화 상영, JET 프로그램・유학 상담 등

이벤트 및 전시
일본 전통 인형 전&인형작가 고보리 가오루 작품 전(8월 7일까지, 무료), 애니송 그랑프리 2013(8월 10일, 오후 5시)

특징
별도의 어학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는다.

문의
02-765-3011, www.kr.emb-japan.go.jp

일본 전통 인형 전

tip

주한 일본 공보문화원은 8월 7일까지 아기자기하고 앙증맞은 일본 전통인형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를 연다. 일본의 인형 작가 고보리 가오루의 작품을 중심으로 각 지방의 전통 인형, 목각인형 등 50여
점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일본 전통의상을 입고 전통 완구를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터키를 내 품 안에 | 이스탄불 문화원 Istanbul Cultural Center

터키는 영향력이 꽤 큰 나라다. 터키어만 해도 중앙아시아의 나라를 포함한 세계 2억 5000만 이상의 사람이 사용하며 터키 음식은 세계 3대 요리로 분류된다. 이스탄불 문화원은 경제 교류, 번역과 통역, 배낭여행 등 터키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터키 관련 도서는 종교를 막론하고 자유롭게 열람 가능하다. 주로 문학, 건축, 관광 서적이 많은 편. 잡지와 신문도 볼 수 있다.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터키식 티파티(Tea Party)도 연다. 다과를 먹으면서 터키 친구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보내는 색다른 경험을 놓치지 말자. 투르크족의 오랜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문화 역사 강좌도 열린다.

설립일
1998년

위치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29-6

이용 시간
평일 10:00~18:00, 토요일 10:30~14:00

시설
자료실(관광안내 책자 및 다양한 장르의 서적 700여 권 소장, 제한 없이 열람 가능), 소 전시실(사진, 그림, 공예품 전시) 등

어학 강좌
초급, 중급, 고급반. 과정마다 12~16주 소요. 평일 주 2회 2시간, 토요일 3시간 수업

프로그램
각종 전시회, 터키 요리 강좌, 문화 역사 소개 강좌, 터키식 티파티, 라마단 저녁 식사 파티, 터키 문화기행 프로그램 등

이벤트 및 전시
터키어 번역과 통역이 필요한 사람들이나 터키와 협력사업을 하고 있는 업체에 번역·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터키 여행객들을 위한 안내책자와 지도를 무료로 배포한다.

문의
02-3452-8182, www.turkey.or.kr

스칸디나비아 스타일 | 북유럽 문화원 Nordic Cultural institute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중심의 스칸디나비아 반도 국가를 만날 수 있는 곳. 북유럽 문화원은 전시와 세미나 등을 통해 문화를 알린다. 다채로운 컬러로 채색한 일러스트,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 서적과 풍경 사진으로 공간을 꾸몄다. 한편에 놓여 있는 아이패드에는 국가별 이미지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책 또한 자유롭게 열람이 가능하다. 북유럽 작가의 전시회가 열리는 전시장도 마련돼 있다. 그밖에도 군더더기 없이 미끈한 북유럽 빈티지 가구를 전시하고 판매하는 빈트(Vint), 그윽한 커피 내음이 가득 풍기는 북카페 테라로사(Terarosa)도 자리한다. 행복지수가 가장 높다는 북유럽을 한국에서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좋은 기회!

설립일
2013년 2월

위치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623

이용 시간
11:00~18:00

시설
갤러리, 베이커리와 커피교육장, 전시장

프로그램
북유럽 작가 전시회, 강좌, 교육 프로그램

이벤트 및 전시
안경미 작가전(7월 12일~9월 29일)

특징
문화원 공간 외에도 작은 북유럽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전시회가 열린다. 어학 프로그램은 운영하지 않는다.

문의
02-591-7787, blog.naver.com/nordicseoul

라틴아메리카를 만나다 | 중남미 문화원 Cetro Cultural De America Latina Y Museo

우리에게는 아직 낯선 중남미 지역의 문화와 예술에 대해 만나볼 수 있는 중남미 문화원. 멕시코가 연상되는 이국적인 풍경이 근사하게 펼쳐져 있다. 크게 박물관, 미술관, 조각공원 세 곳으로 나뉜다. 국내 유일의 중남미 박물관에는 2000여 점의 마야, 아즈텍, 잉카 고대 유물이 다양하게 전시돼 있다. 나무, 천, 돌, 흙 등을 이용해 만든 중남미의 독특한 가면을 비롯해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용품과 전통 악기 등이 볼거리. 미술관 안은 중남미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그림과 조각으로 채웠다. 공원에는 산책로를 중심으로 현대 조각가들의 작품이 자리 잡고 있어 어딜 가나 중남미 문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파에야와 타코 등 중남미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설립일
1992년

위치
경기도 고양시 고양동 302-1

이용 시간
여름 10:00~18:00, 겨울 10:00~17:00

시설
박물관, 미술관, 종교전시관, 조각공원(입장료 5500원)

이벤트 및 전시
어린이를 위한 아즈텍, 마야, 잉카로 떠나는 체험 프로그램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대상 초등학생, 체험비 무료)

특징
코스요리로 나오는 파에야를 먹으려면 예약은 필수다. 파에야는 월~토요일 12:00~14:30, 타코는 주말 11:00~17:00

문의
031-962-7171, www.latina.or.kr

대구에 있는 열정의 나라 | 스페인 문화원 Centro Cultural Hispanico

라틴아메리카 문화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스페인 문화원. 특히 어학강좌가 들을 만하다. 발음하기가 쉽고 소리 나는 대로 표기하기 때문에 매년 스페인어 수강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현재는 주중 문법반과 주중회화반, 토요문법반, 토요회화반이 개설돼 있다. 특히 스페인어 능력 시험인 델레(D.E.L.E)가 시행되는 5, 8, 11월에는 델레 준비반을 개설해 집중적으로 스페인어를 가르친다. 스페인과 중남미 작가를 초청해 전시회 및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기도 한다. 유학이나 여행에 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는데 전화로 예약하면 스페인 문화원 원장과 직접 면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단, 일반 유학원과 같은 총체적인 정보를 얻기에는 무리일듯. 스페인 문화원은 낯선 문화를 체험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대구의 숨은 보물 같은 곳이다.

설립일
2001년 5월 17일

위치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 300번지 호텔인터불고 3F

이용 시간
평일 10:00~19:00, 토요일 10:00~15:00

시설
도서관(스페인어 관련 수천여 권의 책 소장), 강의실, 대형 강연회장, 음악・미술・조각 등 여러 전시를 위한 대형홀 등

어학 강좌
주중 문법반(월・수 06:00~08:00), 주말 문법반(짝수 달 개강)

프로그램
문화 강좌(외교관 및 전문가 초청 특강), 여름 및 겨울 방학 특강반 등

특징
대구 가톨릭 대학교와 연계해 스페인 관련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 스페인권 지역에서 살다 온 사람을 위한 한국어 특별반 강좌도 개설돼 있다.

문의
053-602-7311, www.spain.or.kr

나마스테! 춤과 함께 하는 | 인도 문화원

인도 문화원은 다양한 정기 강좌를 열어 많은 사람에게 인도 문화를 알린다. 요가, 카타크 댄스, 인도 현대 춤인 볼리우드 댄스, 힌디어 수업 등 프로그램이 다채롭다. 수시로 열리는 강좌는 홈페이지를 잘 살펴보자. 인도 요리와 전통 악기인 타블라(Tabla) 등을 배울 수 있는 강좌 정보가 자주 업데이트된다. 힌디어 수업은 분기별로 진행되며 인도인이 영어와 한글로 강의한다. 이번 가을 시즌은 9월 2일부터 11월 16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니 관심 있는 사람은 잊지
말고 신청하자.

설립일
2011년 4월

위치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36-1 여선교회관 1층

이용 시간
평일 09:00~17:30

어학 강좌
힌디어 강좌(월・화・금요일 18:30~20:00, 토요일 B반 12:00~13:30, C반 13:40~15:10)

프로그램
요가(초급반은 월・수・금, 중급반은 화・목), 카타크 댄스(화~금요일 A반 14:00~15:00, B반 15:30~16:30, C반 17:00~18:00), 볼리우드 댄스(목요일 13:00~14:00, 토요일 15:30~16:30), 문화 공연, 토론회, 세미나, 영화 상영 등

특징
인도의 독립기념일, 공화일, 간디 탄생일, 힌디의 날 등에는 특별 행사를 개최한다.

문의
02-792-4257, www.indoculture.org

Shall We Kathak Dance?

tip

빠른 템포로 현란하게 움직이며 흥겨운 리듬을 타는 인도 카타크 댄스. 오색찬란한 인도 의상을 입고 몸을 움직
일 때마다 울리는 방울 소리를 들으며 신 나게 춤을 추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인도 문화원에서는 카타크 댄스
를 배울 수 있는 강좌가 열린다. 다이어트에도 효과 만점이라 몸매 관리를 하고 싶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다. 화요
일부터 금요일까지 진행되는 평일반과 토요일반으로 나뉜다. 수강료는 평일반 5만원, 주말반 3만 원.

볼만한 전시가 가득 | 주한 체코 문화원 Czech Centre

체코 문화원은 우리나라에서 다섯 번째로 생긴 유럽 문화기관이다. 잘 알려진 홍대 지역에 위치해 있어 찾아가기
편하다. 아직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 프로그램이 많지 않지만, 꾸준히 그 수를 늘려가는 중이다. 갤러리에서는 체
코와 관련된 프로그램이 규칙적으로 열리며 소규모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특히 평소 접할 수 없던 이색 전시가 자주 열려 볼만하다. 이밖에도 체코와 관련된 문화와 행사를 다양하게 개최하니 홈페이지를 꼼꼼하게 체크해볼 것!

설립일
2013년 2월 1일

위치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95-19 캐슬프라하 4층

이용 시간
화・수요일 14:00~20:00, 목~토요일 15:00~21:00

프로그램
체코 관련 이색 전시회

이벤트 및 전시
영화포스터 속 한국과 체코의 만남(한국 영화 박물관에서 9월 29일까지), DMZ의 북쪽과 남쪽(9월 10일까지)

특징
전시, 영화, 연극, 문학, 비즈니스 등 체코에 관련된 모든 분야의 프로그램을 홈페이지에서 한눈에 볼 수 있다.

문의
070-8806-5689, www.seoul.czechcentres.cz

DMZ 북쪽과 남쪽 전시회

체코 문화원에서는 1950년대 중립국감시위원회(NNSC) 소속으로 한국에 온 체코인들이 한반도에서 촬영한 사진을
모아 전시회를 연다. 공산 체제 아래서 기밀로 분류되던 사진 자료를 최초로 공개하는 것. 흑백사진뿐 아니라 컬러사진도 포함돼있다. 6.25 전쟁 컬러사진은 쉽게 볼 수 없었던 귀중한 자료 중 하나. 일상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진도 함께 전시된다. 좌판을 늘어놓고 먹을거리를 파는 대구의 시장, 썰매를 타는 청진의 꼬마 모습에서 생동감이 넘친다. 입장료 무료.

  • 에디터 이지혜
  • 사진 권오경, 자료실
  • 취재협조 몽골 울란바타르 문화진흥원, 북유럽 문화원, 스페인 문화원, 이스탄불 문화원, 인도 문화원, 주한 영국 문화원, 주한 프랑스 문화원, 중남미 문화원, 주한 체코 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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