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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남부에 있는 마을 마트마타는 세계에서 가장 큰 지하 마을이다. 피부색이 조금 검은, 베르베르어를 쓰는 베르베르족이 산다. 땅을 거대한 우물처럼 깊게 판 다음 구멍 안쪽 벽에 인공 동굴...
마트마타에서 거친 평지를 내달리다 보면 곧 사하라사막을 만나게 된다. 모래바람이 불어오는 사막 여행의 시작점에 진입한 것. 이때부터는 사막을 느리게 걷는 낙타 무리를 자주 볼 수 있다. 사막...
알제리와 인접한 체비카는 튀니지 남서부에 있는 오아시스 도시 중 하나다. 이곳도 <잉글리시페이션트> 촬영지 중 하나로 영화의 배경이 된 동굴 위쪽에 뿔이 달린 산양 동상이 서 있다. 과거 우기...
사막 위의 도시 중 남서부에 위치한 토죄르는 대추나무 숲에 둘러싸인 오아시스의 땅이다. 고대 로마 시대에는 로마군이 내륙으로 진출하면서 주둔지로 활용했고, 오아시스를 따라 교역하는 카라...
튀니지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기 주목! 우리나라에서 튀니지까지 직항으로 가는 비행기는 없지만, 이스탄불을 경유하는 터키항공 비즈니스 클래스를 활용하면 오감을 자극하는 즐거운 비행을...
밤하늘의 별처럼 많은 것이 홍콩의 맛집이다. <미슐랭 가이드 홍콩&마카오>만 봐도 그 두께가 가볍지 않다. 별을 받은 레스토랑만 무려 70개. 뉴욕이 받은 71개와 비슷한 수준이다. 가성비 높은 캐주...
홍콩의 커피 문화를 대변하는 키워드는 유연함과 화려함. 홍콩은 세상 모든 나라의 티 문화를 아우르며 그들만의 커피 문화를 완성했다. 수천 년 이어온 중국의 차 문화와 영국 상류층의 애프터눈 ...
차갑고 맛있는 것들은 공기가 후끈한 도시에 모여 있기 마련. 향기로운 프랑스식 크렘 드 글라세와 산뜻한 맛의 이탤리언 젤라토, 일본식 말차 아이스크림 등 세상의 모든 아이스크림이 홍콩에 모...
요즘 홍콩에서 가장 핫한 곳은 스피크이지바(Speakeasy bar). 미국 금주법 시대에 유행했던 비밀 술집이다. 서울에 비해 규모가 크고 화려하며 구비된 술의 종류도 많은 편이다. 홍콩의 칵테일은 런던...
노스웨스트 준주는 캐나다 북서부에 위치한 주로 1/3이 북극권에 속해 있으며, 나머지는 툰드라 지대로 구분된다. 6월부터 7월 하순까지 해가 저물지 않는 백야가 이어진다. 노스웨스트 준주의 주도...
타이완은 1990년부터 원소절마다 가장 큰 국가 행사로 등불 축제를 열고 있다. 보름달처럼 환한 등불을 만들어 복을 기원하는 것. 축제 기간에는 현지인과 여행객이 한데 어울려 초롱을 들고 폭죽을...
과거의 모습이 잘 보존된 장소에 가면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떠올릴 수 있다. 옛 부호의 저택부터 오래된 기차역, 일본 식민지 시절 건축까지. 타이완의 역사가 담긴 공간들을 찾아갔다...
하카족은 1700년대 중국 북중부에서 타이완으로 이주한 한족의 한 갈래. 오랜 떠돌이 생활에도 고유의 언어와 문화를 유지하고 교육열과 단결력이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타이완 곳곳에 위치한 하...
음식이 곧 약과 같다는 뜻의 약식동원藥食同源. 타이완 사람들도 제철 재료로 정성껏 만든 음식이 건강을 지켜준다고 믿는다. 호랑이 기운이 필요한 봄날, 명차를 넣어 만든 요리와 타이완 특산물...
2018 타이완 등불 축제가 열린 자이현은 타이완의 남서부, 북회귀선이 지나는 곳에 자리해 있다. 열대와 온대를 구분하는 경계선을 따라 끝없이 이어지는 파인애플 밭이 인상적. 자이현 곳곳의 문화...
타이완에는 유명 브랜드 호텔보다 개성 강한 100실 이내의 작은 호텔이 많다. 저렴한 가격에 숙박 이상의 경험을 할 수 있어 많은 여행자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 중 지역의 문화와 감성을 잘 담아낸 ...
마쓰야마에서 기차를 타고 30분 정도 가면 에도 시대에 목랍 최대 생산지로 명성을 떨친 우치코를 만날 수 있다. 고(古)민가와 오래된 상가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옛 거리는 세월이 비껴간 듯 옛 ...
에히메현 서쪽, 히지강이 우회하는 우치야마 분지에 세워진 성곽도시. 이요 지방의 ‘작은 교토’라 불리는 정갈한 도시 오즈는 메이지 시대의 옛 건축물과 역사 유적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
지난해 가을, 너도밤나무로 둘러싸인 아키타현 원시림에서 특별한 전시가 열렸다. 화이트큐브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 작품이 스며든 것. 초록빛으로 가득한 숲속에 예술의 온기를 불어넣은 이들이 ...
마쓰야마성을 가기 전 꼭 들르게 되는 로프웨이 상점가. 냇물처럼 구불구불 이어진 고풍스러운 거리에는 개성 넘치는 상점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다. 북유럽풍 갤러리, 푸짐한 양으로 승부 거는 라...